네,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쪽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중부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인천과 김포, 파주 등 경기북부 7곳과 강원 화천에는 호우 경보가, <br /> <br />서울과 경기 북부 전역, 강원 양구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새벽보다 비의 강도가 다소 약해졌지만, 이들 지역 곳곳에서는 여전히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인천 서구와 경기 김포·포천, 강원 화천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중북부에 비가 집중됐는데요. <br /> <br />새벽 한때 인천 서구 금곡동에는 시간당 63mm, 경기 양주 백석읍에 시간당 60mm 등 인천과 경기 북부 8곳에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인천 서구 4곳과 김포 3곳에서는 새벽 5시쯤, 1시간에 50mm, 3시간에 90mm가 넘는 비가 쏟아져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에 산사태 우려도 커지면서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'주의' 단계가 발령됐는데요. <br /> <br />인천 계양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네, 지난 밤사이 수도권에 비가 집중된 건, 서쪽에서 점차 다가오는 저기압과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일시적으로 남서풍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일부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형성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곳곳에서 비가 잠시 약해졌지만, 점차 본격적으로 정체전선이 영향을 주기 시작하고, 오후부터는 저기압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이로 인해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, 충청에는 오늘 오후를 기준으로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내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100에서 많게는 18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, 곳곳에서 시간당 30∼50mm는 물론, 많게는 시간당 70mm를 넘는 '극한 호우'가 쏟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하천 범람과 급류 피해 우려가 큰 만큼, 산책로나 지하차도 출입은 피하고,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 선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201301013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